테슬라 모델S, 모델X 생산 중단 , 테슬라 주가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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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S, 모델 X 생산 중단 - 테슬라 주가 전망은?

 

테슬라 모델S와 모델 X의 전기차 생산라인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가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라인을 이번 달 24일부터 2021년 1월 11일까지 닫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테슬라 자동차 사고와 화재가 있었기 때문에 테슬라 주식에 관심이 있었던 분들은 걱정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테슬라의 주가는 어떻게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테슬라 S&P 500 편입 - ETF의 힘

테슬라의 가장 큰 이슈는 S&P500에 편입된다는 것입니다. 

 

S&P500지수: 미국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사가 기업규모, 유동성, 산업대표성을 감안해 선정한 보통주 500 종목을 대상으로 작성해 발표하는 주가지수이다. S&P500지수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대표적인 지수로 공업주, 운수주, 공공주, 금융주의 그룹별 지수가 있다. 산출방법은 각 종목의 주가에 상장주식수를 곱해 시가총액을 구하고 전체 시가총액의 합계를 기준연도인 1941~43년의 평균 시가 총액으로 나눈 귀에 기준 시의 지수를 곱하는 시가총액 방식이다. 개별종목의 주가상승률이나 각종 주가지표, 주식형 펀드의 운용 실정을 전체 시장과 비교할 때 전체 시장의 상승률을 나타내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테슬라의 주식은 12월 21일부로 S&P500에 편입된다고 합니다. 올해 9월중에 테슬라는 S&P500에 편입되는 것에 실패하고 그 이후 주가가 폭락했으나 이번에 S&P500지수에 편입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테슬라가 S&P500 지수에 편입된다는 것은 엄청난 변동을 의미합니다. 상당수의 ETF는 지수에 수익률을 연동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지수 추종형 ETF는 지수에 편입된 종목을 시가총액 비중대로 매수해 ETF의 보유 종목에 편입시킵니다. 최근 이러한 '패시브 ETF'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는 증시에 상장되어 거래되기 때문에 투자도 쉽고 수수료는 싸기 때문입니다. 또한 투자자가 자동으로 분산투자를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로 주식시장에 많은 투자자들이 들어와 ETF를 사고 있습니다. 

  한 때 ETF는 지루하게 시장을 따라가는 거북이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연초에 비하면 무려 13%나 올라 웬만한 좋은 펀드보다도 높은 성적을 냈습니다. 이에 따라 ETF게의 빅3인 블랙록, 뱅가드, 스테이트 스트리트 모두에 올해 많은 자금이 유입되었습니다. 뱅가드의 ETF는 올초 이후 전년 동기에 비해 50% 늘어난 1780억 달러가 유입되었습니다. 블랙록에는 전년 동기 대비 1600억 달러가 더 들어왔으며 스테이트 스트리트(SSGA)로는 386억 달러가 더 유입되었습니다. 이러한 ETF선호 현상에 대해 토드 로젠블루스 CFRA 리서치 헤드는 "올해 증시가 많이 상승하면서 개인 투자자가 많이 늘었는데, 어느 기업에 투자할지를 고민할 것 없이 시장 자체에 베팅하려는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ETF로의 자금 유입이 늘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TF시장은 현재 엄청나게 거대해졌습니다. 현재 빅 3 자산운용사들의 운용자산이 불어나면서 빅 3 회사들이 운영하는 ETF의 규모는 4조 2400억 달러에 달합니다. 미국 대기업 지분의 약 20%를 빅 3 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지수 추종형 ETF가 시장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ETF를 따라가는 이상한 형상이 벌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S&P500에 편입되기만 하면 주가 상승?

  많은 전문가들이 테슬라의 주식이 S&P500에 편입되기 직전일인 18일에 테슬라의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12월 18일은 소위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로 이 날은 주가지수의 선물, 옵션과 개별 주식의 선물, 옵션의 만기가 겹쳐 통상 변동성이 커집니다. 게다가 S&P500을 벤치마크로 삼는 인덱스펀드들이 무려 700억 달러(76조 원)에 해당하는 금액의 테슬라 주식을 매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700억 달러는 테슬라 시가총액의 약 15%에 달합니다. S&P 500 지수에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된 ETP는 무조건 18일 종가로 테슬라의 주식을 매수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S&P, MSCI, FESE와 같은 지수 빅3에 편입되기만 하면 대박이라는 말이 공식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한동안 테슬라의 주가는 계속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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