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화이자 백신 승인 권고! 화이자 관련주 정리

FDA 화이자 백신 승인 권고! 화이자 관련주 정리

미국 FDA 자문위에서 화이자의 백신을 긴급 사용 승인하는 것을 권고했습니다. 자문위원회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한 뒤 표결로 승인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표결은 찬성 17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백신 생물 의약품 자문 위원회의 다수는 화이자의 백신이 16세 이상이 접종할 때의 발생할 위험보다 효능이 더 크다라는 의견에 힘을 실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자문기구인 백신 생물 의약품 자문 위원회 (VRBPAC)가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FDA에 권고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1천 555만명의 확진자와 29만 2천명 가량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와 코로나19의 소굴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FDA에서 화이자의 백신을 긴급 사용 승인하면 미국에서 자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FDA가 자문위원회의 권고대로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만, 그간의 횡보를 보았을 때 FDA는 빠른 시일 내에 화이자의 백신을 승인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FDA의 승인 결정이 나면 백신이 배포될 수 있지만 실제로 접종을 하려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회 권고 결정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CDC의 권고를 위한 투표는 오는 13일에 이루어 질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FDA의 사용 승인과 CDC의 권고가 있고 나면 미국 전역에서 화이자 백신의 접종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입니다.

 

화이자 관련주

1. 제일약품(대장주)

제일약품은 한국화이자제약의 부사장을 역임했던 성석제 사장이 있으며,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과 함께 고지혈증 치유제 리피토와 같은 다양한 약품을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일약품이 판매하는 도입 의약품의 상당수가 한국 화이자 제품으로 알려져 화이자 관련주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 외에도 화이자 백신의 특성상 온도에 매우 민감한데 백신의 품질관리를 위해 생산, 보관, 유통, 판매와 같은 전 과정을 저온으로 유지해주는 저온 물류 시스템인 콜드체인 관련주에도 편입되어있기 때문에 화이자 관련주로써 주목할 필요가 있는 기업입니다. 

 

2. 제일파마홀딩스

제일약품의 투자사업부문의 지주회사입니다. 2017년 제일약품이 사업회사인 제일약품과 지주회사인 제일파마홀딩스로 인적분할된 것입니다. 제일파마홀딩스는 제일약품의 지분을 49.71%가량 가지고 있는 최대 주주로서 제일파마홀딩스도 화이자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3. KPX생명과학

KPX생명과학은 KPX홀딩스 계열사입니다. KPX생명과학은 원료의약과 의약품 중간체 제조부문의 사업을 주요 목적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KPX생명과학은 국내 최초의 항생체중간체인 'EDP-CI' 개발에 성공해서 화이자에 장기간 독점 공급을 합니다.

 

4. 우리바이오

우리바이오는 2019년에 신수종사업으로 헬스케어 산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우리바이오는 첨단 광원 기술과 식물 재배 기술을 융합한 천연물 식물 공장을 주축했으며 현재에는 산학 협력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연구를 진행중입니다. 우리바이오는 2000평 규모의 GMP 인증 건강기능식품 제조 공장을 운영중이며 연질캡슐과 같은 것들을 첨단 제조 시설을 기반으로 B@B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최근에는 헬스케어 사업의 다각화로 B2C 사업부를 신설해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을 고유 브랜드로 런칭하고 전국 약국에 진입한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점으로는 우리바이오의 이숭래 대표이사가 한국화이자제약의 마케팅부문 임원이라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바이오도 화이자 관련주에 편입되었습니다. 

 

5.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과 동물 세포 대량 배양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와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며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셀트리온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의 바이오 시밀러가 89개국에서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중이라고 합니다. 셀트리온이 화이자 관련주로 편입된 이유는 화이자가 보유하고 있는 렘시마 판매권 승계 관련 문제와 함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대규모 위탁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화이자 관련주에 편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