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관련주 급등!! LNG 추진선 관련주 총정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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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관련주 급등!! LNG 추진선 관련주 총정리(2)

앞선 포스팅에서는 LNG 추진선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와 국내 3대 중공업 회사를 소개했습니다. 

이어서 추가적인 선박 관련주, 철강주, LNG 엔진 관련주를 소개하겠습니다.

 

 

1. 한국카본

  한국카본은 카본프리프레그(탄소섬유)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최근에는 LNG가스의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LNG 운반선의 핵심 부품인 단열패널 IP 제조업에도 진출했으며, 바닥 장식재의 필수 재료인 글라스 페이퍼를 생산하고 납품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카본에서 개발한 카본 프리프레그(탄소섬유)는 고강도, 고탄성으로 용도가 무한해 현재에는 스포츠 레저 용품에 주로 사용되지만, 향후에는 항공 우주사업과 차량 경량화 사업, 전자, 건축, 수송사업과 같은 사업 전반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여 기대가 됩니다.

  한국카본이 최근 1300억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화물창용 보냉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카본이 12월 8일 삼성중공업과 초저온 보냉자재의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계약 금액은 1299억 678만 2400원으로 한국카본의 2019년 연결기준 매출 2734억 250만 2535원의 47.5%에 달한다고 합니다. 

 

2. 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은 중형 선박의 점유율에 있어서는 세계 1위의 기업입니다. 이러한 현대미포조선이 최근 그리스 선사로부터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을 수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에 발란드 쉬핑과 3만 8000 입망 미터 LPG 운반선 2척 신조 상담을 진행 중이며, 선박의 가격은 1 척당 4600만 달러로 약 한화 50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현재 논의 중인 2척을 수주하게 되면 무려 1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게 됩니다. 이전에도 그리스의 에 발란드 쉬핑은 현대미포조선과 4만 입방미터급의 중형 LPG 운반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서 수주의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이 수주한 선방은 LP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할 수 있는 옵션이 있고,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가 없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대응이 가능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 HSD엔진

HSD엔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2중연료 추진 엔진입니다. 2중 연료 추진엔진은 기존에 선박 연료로 사용하던 벙커C유와 액화 천연가스(LNG)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엔진입니다. 또한 벙커C유와 액화석유가스(LPG)를 동시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종류의 엔진도 있습니다. 최근 유럽, 중국, 싱가포르 항만에서 스크러버가 설치된 선박의 입항 금지 조치를 내려 HSD 2중 연료 추진 엔진이 부각을 받고 있습니다. 스크러버 입항 금지 구역에서는 LNG와 같이 친환경적이고 엔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연료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대양에서는 벙커C유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HSD엔진의 2중 연료 추진 엔진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올해 10월까지 수주된 선박 중 무려 45%가 2중 연료 추진 엔진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3분기 HSD엔진 사업보고서에서 이 회사는 전 세계 저속엔진 시장점유율 20%를 기록해 무려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 70%의 내수 판매를 확보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가지고 있어 주목할만한 회사입니다.

 

+ 철강주 -포스코

포스코는 대표적인 철강주로 최근에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선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포스코는 니켈강을 사용한 LNG 연료탱크를 제작해서 선박에 탑재하고 포스코와 선사인 에이치라인 간의 20년 장기 화물 운송 계약을 체결해 선사-화주 상생 모범 사례로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LG화학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양극재를 공급한다고 최근 발표했습니다. 얼티엄셀즈는 GM과 LG화학이 2019년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한 전기차 베터리셀 합작 법인입니다. 얼티엄셀즈의 생산 계획에 따라 포스코 케미컬이 얼티엄셀즈에 4조 원 이상의 양극재를 공급해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고객사를 확대함에 따라 포스코 그룹의 본업인 철강 사업과 더불어 이차전지 소재 사업 투자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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