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 협력 중단! 현대차 기아 주가 급락!!

애플카 협력 중단! 현대차 기아 주가 급락!!

2월 8일 현대차가 애플과 자율주행차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라는 입장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애플카의 협력 생산이 논의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지만, 한달만에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이에 현대차와 기가차의 주가는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8일 기준 현대차는 하루만에 무려 6.21%나 하락해 234000원에 거래되었으며, 현대모비스와 기아 모두 10%내외로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의 실망, 진짜 협력 중단일까?

 

 

 

애플과 현대차의 애플카 생산 논의가 잠정적으로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투자자들이 실망하면서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 모두 크게 하락했습니다.

 

특히 기아는 무려 14.98%나 주가가 하락해 86300원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1월에 기아가 애플의 자율주행차인 애플카를 생산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기아차의 주가가 최고가인 10만1500원을 찍었습니다.

 

게다가 현대차의 주가는 4일만에 33%나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협력 생산 중단 소식으로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 모두 크게 빠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애플카 생산 중둔 이유로 애플의 엄격한 비밀유지 서약을 들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애플과 협력한다는 소식을 알리자 애플이 분노한 것 이라고 합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생산 중단이 잠정적인 것이며, 생산 재개 논의가 나올 수 있다고도 말합니다.

 

 

 

현대차, 기아 주가전망

많은 투자자들이 기아가 애플카를 생산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실망했지만, 일각에서는 이게 다행이라고도 합니다.

 

만약 현대차가 애플카를 생산한다면, 현대차가 애플의 하청업체로 전락할 수도 있는데다가 자사의 전기차 브랜드 구축이 어려워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애플이 설계하고 현대차가 그대로 생산하는 방식이라면, 현대차가 애플의 간섭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럴 경우 현대차의 마진이 1~2%로 매우 적어, 차라리 자사의 전기차 브랜드를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도 합니다.

 

현대차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만큼, 애플카 없이도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