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타이, 시총 루이비통을 앞서는 중국 명품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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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타이, 시총 루이비통을 앞서는 중국 명품 술!

중국의 명술이라고 불리는 마오타이의 주가가 꾸준히 올라, 루비이통의 시가총액을 넘겼습니다.

 

마오타이의 주가는 25일 상하이증시에서 1830위안(131만원)이었습니다.

 

이날 기준으로 마오타이의 시가 총액은 2조3000억위안(약389조2500억원)으로 루이비통오에헤네시(LVMH)의 시총(337조3340억원)을 넘었습니다.

 

게다가 마오타이의 시가총액은 벨기에의 대형 양조업체인 '안호이저-부시 인베브(132조7620억원)과 영국 프리미엄 양조업체인 디아지오(102조3340억원)의 시총을 더한 것보다도 높습니다.

 

 

마오타이의 주가상승! 그 이유는?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중국의 대표 술 마오타이를 만드는 기업입니다.

 

현재로서 마오타이는 전 세계 소비재 업체 중 가장 시장가치가 비싼 기업입니다.

 

중국이 코로나19에서 빠르게 상황을 회복하면서 마오타이와 같은 고급 바이주 업체들이 혜택을 받았다라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또한 중국 공식 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 가처분 소득이 1년 전보다 0.6% 상승했다고 합니다.

 

가처분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고급 술인 마오타이의 소비도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반부패, 반독점 조사도 마오타이의 주가 상승에 한 몫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알리바바 반독점 조사'와 함께 금융계 반부패 단속 소식이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새로운 반부패 단속을 할 때마다, 중국 고위 간부들끼리의 저녁 식사자리와 선물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리에서 고급 술인 마오타이를 뇌물목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잦아, 마오타이의 수요가 늘었다는 것입니다.

 

외국인의 적극적인 투자도 마오타이의 주가 상승에 한몫했습니다.

 

귀주 마오타이는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 성이 지분을 가지고 있지만, 미국 캐피털그룹의 뉴월드펀드도 주요 주주라고 합니다.

 

미국 뉴월드펀드는 지난 월 말까지 한화로 6919억원을 마오타이에 투자했습니다.

 

마오타이 주가전망

중국이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에서 빠르게 벗어남에 따라 고급 술인 마오타이의 수요도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중국의 고급주 주식을 외국 기관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내년에도 외국 기관들이 매수세를 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마오타이의 주가가 너무 빨리 올랐다고 지적합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귀주 마오타이의 주가는 PER이 42배라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실적을 보면 귀주 마오타이는 주당 순이익이 25배에 그쳤습니다.

 

마오타이의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가 크며, 사업 목표와 전략이 불투명해 투자에 위험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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